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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 정 환

     

     

    생년 : 1976년 1월 27일

    출생 : 경기도 파주

    포지션 : 공격형 미드필더

    신체 178cm 73kg (현재는 86kg추정)

     

    안정환은 한국의 전 축구선수로서 화려한 발재간과 긴머리로 인해

    판타지 스타로 불리우며 배우뺨치는 외모로 "테리우스"라는 수식어가 붙어

    TV프로그램에도 자주 나오기도 합니다.

     

    안정환의 어린시절은 불우했습니다. 국민학교시절 축구부에 입단한 이유도

    빵과 우유를 주기때문에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눈에 띄는 실력덕에 중고등학교에서 스카웃 되기도 했지만 선배들의 상습적인

    구타와 갈굼에 축구부를 여러번 나갔다 들어왔다를 반복하며

    싸우기도 많이 싸웠고 심지어 조직에서도 스카웃 제의를 받은적이 있다고 합니다.

     

     

    축구를 하지 않는날에도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와 용역을나가 돈을 벌기도 했으며

    아주대를 졸업하고 프로에 데뷔했어도 키워주신 할머니에게 집을 사드리고도

    한동안 동료들에게 밥을 많이 얻어먹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98년 부산 대우에서 프로로 데뷔를 하게 되었는데 이때 연봉이 천만원을 조금 넘겼었다고 하네요.

    데뷔하자마자 베스트 일레븐에 뽑히는 활약을 보여주고 사상 최초로

    팀이 우승을 하지 못했는데도 K리그 MVP를 수상하게 됩니다.

     

     

    이후 득정왕이나 MVP를 달성하면 유럽진출을 시켜주는 것으로 대우와 계약을 맺었었는데 

    IMF로 인해 대우가 파산하고 팀은 현대산업개발로 넘어가면서 부산 아이콘스라는 이름으로

    바뀝니다. 현대산업개발은 안정환이MVP를 받고 인기를 얻자 자신들이랑 한 계약이 아니라고

    무효를 주장하게 됩니다.

     

    이에 안정환은 계약을 이행하지 않으면 은퇴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혓고

    결국 반 시즌만 더 뛰고 유럽으로 이적을 하기로 합의를 보게 됩니다.

     

     

    2000년 안정환은 이탈리아 세리에A팀인 AC페루자칼초로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 이적을

    하게 되었는데 초반엔 리그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두 경기를 잠깐 뛰고는

    내내 벤치에서 대기만 하고 있었습니다.

     

    안정환 스스로도 당시에는 축구를 완전히 새로 배워야 했다고 햇습니다.

     

    적응하는 기간동안 동료들이 패스도 안해주고 인종차별까지 겪었다고 하네요..

     

    이후 14라운드 부터 교체 출전하기 시작한 안정환은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가다가, 4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맨오브더 매치를 3번, 주간 베스트 일레븐을 2번 기록할 정도로 기량이 올랐습니다.

    이에 페루자도 임대 신분인 안정환에게 등번호 10번을 주면 완전 이적을 시키려 했지만

    현대산업에서 이를 거부해 임대 신분으로 남게 되고 2년차에도 출전 시간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했습니다.

     

     

    이후 2002년 월드컵을 맞이하게 되었는데 이때 반지의 제왕이라는 칭호를 얻게 되죠.

     

    2006년 독일에 가서 월드컵 현지 적응이나 하라는 핌 베어백 코치의 말을 듣고 

    뒤스부르크로 이적을 하긴 했지만 몸상태가 좋지 않아 별로 출전을 하진 못했습니다.

    그리고 2006월드컵 토고전에서 골을넣으며 월드컵 최다 득점자가 됩니다.

    이후 2010년엔 박지성, 2018년엔 손흥민이 3골로 타이 기록을 이루게 됩니다.

     

    2006년 월드컵 이후에도 유럽 몇 팀에서 오퍼가 들어오기도 했었지만,

    이젠 나이가 들어 기량이 낮아진 상태였으며 가족과의 생활을 우선시 하면서

    K리그 수원삼성에 입단을 하게 됩니다.

     

     

    이때 수원에서는 연봉 10억을 받았지만 

    25경기 5골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며 재계약 없이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을 하게 됩니다.

    부산에서는 연봉 6억을 받았고, 경기력도 꽤나 좋았지만 후반기에 부상으로 

    출전을 많이 하지 못하게 됩니다.

    2009년에 부산에서 재계약으로 연봉 2억5천을 제시하지만

    안정환의 실력에 비해 너무 낮은 연봉으로 결국 협상이 되지 않습니다.

     

    이후 2012년 1월에 성남 일화의 신태용 감독이 안정환을 영입하려 했지만

    그해 1월 31일 공식적으로 은퇴를 합니다.

     

     

    축구선수 시절부터 구설수에 많이 올랐던 안정환 선수 

    현재는 방송인으로서 많은 국민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아직도 2002년 월드컵당시 골장면을 잊을수 없네요 ㅎㅎ

    반지의 제왕 안정환. 앞으로 계속 꽃길만 걷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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