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자가키트의 원리

최근 음성이냐 양성이냐 자가키트에 대해 이슈가 많은데 

이 이슈에 대해서 자세하게 한번 설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이들이 TV에서 보는거와 같이 키트의 면봉을 코속 깊숙히 까지 넣어야 하는줄 알고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자가검사 키트의 우려

실제로 자가검사키트(신속항원검사-개인용)가 보급되기 전에 나오던 우려가 이점인데, 편의점에서도 자가검사키트를 살 수 있게 된 지금, 많은 사람이 이 우려를 떠올리곤 자기 손으로 눈물이 찔끔 나올 때까지 코를 푹 찌릅니다.

하지만 그러실 필요가 없습니다. 깊이 찌르던 적당히 찌르던 정확도는 비슷합니다.

 

정확도가 비슷한 이유

위의 말처럼 정확도가 비슷한 이유는 코의 구조 때문입니다. 코는 생각보다 복잡하게 생겼는데요,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인이 콧구멍에 면봉을 넣으면 십중팔구 비강이란 곳으로 넣는다고 합니다. 이곳에선 아무리 깊게 찔러도 눈 쪽길로 올라갈뿐, 몸 안쪽으로 들어가진 않는다고 합니다.

 

전문가는 면봉을 위가 아닌 몸 안쪽으로 들어가는 콧속 구멍에 넣습니다. 아예 다른 구멍으로 이곳으로 깊숙히 넣으면 비인두(콧구멍 뒤쪽 입천장과 이어지는 공간) 점막이 있는 바이러스를 긁어낼 수 있습니다.

 

일반인이 전문가처럼 하지 못하는 이유

너무 위험합니다. 비인두로 면봉을 넣는것은 까다롭기 때문에 숙련자가 아니라면 상처를 내지 않고 성공하기가 어렵다고합니다. 코는 몸 안과 밖이 연결된 통로기 때문에 정말 많은 세균이 살고 있는데, 상처에 세균이 감염돼 생긴다면 잘못하다간 뇌막염,폐혈증으로 까지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노인 및 만성질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라면 더 위험합니다.

 

정확도를 높히는 방법

최근 몇번 음성이 반복되다가 양성이 떳다는 이야기를 접하실 수 있었을 텐데, 정확도를 높이려면 코를 깊게 찌르는 것 보단, 인후통,콧물,두통,발열,무기력 등의 증상이 나타난 후 검사를 해보시면 되겠습니다. 무증상자도 있기 땜누에 확진자와 접촉 등 감염이 의심된다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다 이틀 뒤에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염 초기에는 바이러스 배출 농도가 낮아 자가검사키트 민감도가 낮기 때문입니다. 면봉으로 코 점막을 긁기만 해도 쉽게 묻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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